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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에 스토리를 입히다

  • 입력 2019.08.20 15:09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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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시는 원도심에 집적된 근대에서 현대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탐방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원도심 주요 명소 스토리발굴을 추진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속에서 힐링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과 도보관광동선 확장을 통한 뚜벅이 여행자들의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해 원도심 내 주요명소를 기반으로 역사·문화·관광콘텐츠 발굴 및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 원도심 문화올레길 조성 사업’에 접목, 탐방객에게 다양한 스토리 제공 및 원도심 근대문화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5월 원도심 주요 명소 스토리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늘(8월 20일) 중간보고회를 진행한다.
과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 및 원도심 주요 거점공간의 스토리텔링 활용 방향을 설정하고, 거점별 도보투어 코스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콘텐츠(조형물, 포토스팟, 스토리텔링존 등) 제안 시안 검토를 위해 자문위원, 전문가와 함께 2회에 걸쳐 현장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현장세미나에서 제기됐던 미비점에 대한 보완 방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원도심 주요 명소에 대한 스토리 텍스트 집필 내용, 주요 명소의 각 거점별 면 개념의 투어 코스 설정안 및 안내 사인(코스표지판) 위치 설정(안), 거점의 콘텐츠 개발 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옛 충남도청,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인 테미오래, 대전의 대표빵집 성심당과 대전의 역사와 함께한 목척교를 거점으로, 이를 둘러싼 지점, 문화예술 명소, 맛집, 카페 연계해 면 단위 투어 코스를 설정해 스토리와 조형적 콘텐츠에 역점을 두고 개발방향을 드러 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용역에서 발굴된 ‘원도심에 집적된 근대문화유산에 근거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활용해 실시설계를 통한 구체적 실행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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