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8일 우정읍 주곡리에서 발생한 화재사건과 관련 21일부터 화성소방서와 합동으로 40여개의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기물업체 일제 전수점검은 최근 우정읍 일대에 자리한 폐기물업체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안전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시 환경사업소 안전정책과 건축과 화성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5인 8개팀으로 점검반을 꾸리고 우정읍 관내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업체 29개소와 폐기물처리신고업체 11개소 등 총 40개소를 직접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환경법 건축법 소방법 위반 여부 등으로 현장 점검시 폐기물 보관 장소 외 보관. 폐기물 재위탁. 허가(신고)받지 않은 시설물의 설치 및 운영. 불법 건축물 여부. 소방시설 등이며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및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석 시 환경지도과장은 꼼꼼한 점검과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화재위험 및 환경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