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식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를 신규 설치한다고14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8대(7개소) 설치, 하반기 7대(6개소) 추가 설치해 올해 총 15대를 신규 설치해총 567세대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는 배출된 음식물류폐기물의 무게만큼 수수료(1kg 당 70원)를 부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배출자가 자발적으로 음식물폐기물 감량화를 하도록 유도하고 이번에 신규 설치된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용기는 투입구가 자동 개폐돼, 기존의 용기보다 위생적이고, 악취도 감소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서구는 2013년도부터 관내에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를 설치하기 시작해 2019년도 현재 1천653대의 기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 신규설치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주민불편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지속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RFID(전자태그) 종량제 기기 설치를 확대해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