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미추홀경찰서(서장 김민호)가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하는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운영에 앞서 수강생을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추홀서는, 관내 체류외국인들 중 결혼이민여성,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의 교통법규 인식과 사고예방,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매해 1~2회씩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강생 13명중 7명이 올해 상반기에는 28명 중 19명이 각각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을 하는 성과를 내며 외국인들 사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번 교육은, 9월 2일부터 약 8주간 15회 실시되며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찰관들이 직접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통 기초지식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필요한 내용까지 강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