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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기총, 웁스 아이막 향해 1700km 달려간다

몽골복음화 위한 "2010"운동 5개 아이막 연합 대성회 개최

  • 입력 2019.08.12 12:14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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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아이막에 게르성전 5개와 강대상 30개 전달

최성주 기자 / 몽골복음화를 위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의 활동은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 4월에 시작한 게르성전건축운동과 강대상전달운동은 몽골 전 지역에 걸쳐 30여개의 게르성전을 세우고, 300여개의 강대상을 각 교회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8월 11일 왕복 3400km의 복음 대장정에 오른다.
2019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몽골복음주의협회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가 함께해 웁스 아이막에서 열리는 <몽골복음화를 위한 "2010"운동 5개 아이막 연합 대성회>가 준비됐기 때문이다.(※아이막=도)
"2010"운동은 2020년까지 몽골 복음화 10%를 목표로 몽골 전체 교회의 합심 기도운동이다.
몽골 동부 5개 아이막(옵스, 바양울기, 홉드, 고비 알타이, 자브항)의 교회들이 복음 확장을 위한 연합과 협력을 위해 모이는 자리에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게르성전 5개와 강대상 30개를 싣고 출발한다. 육로로 이틀이나 걸리는 거리를 복음의 열정으로 달려가는 것.
특히 이번 복음 대장정에는 몽골복음화를 위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게르성전과 강대상 보급 운동에 동참해 한국의 광명 오병이어 교회(위임목사 권영구)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광명 오병이어교회(위임목사 권영구)는 복음 확장을 위해 한 뜻돼 5개 아이막에 각각 1개씩, 5개의 게르성전을 세우고, 각 게르성전에 의자, 앰프, 난로, 강단, 강대상 등 성물을 지원하며 30개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후원했다.
게르성전과 강대상은 <몽골복음화를 위한 "2010"운동 5개 아이막 연합 대성회>가 개최되는 웁스 아이막에서 8월 14일 봉헌예배를 드리고 각 아이막 별 현지 목회자에게 현장 전달될 예정이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는 “이번 모임에는 이전과 달리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성전을 세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몽골 복음화에 동참해 게르성전 5곳과 강대상 30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님과 항상 힘써 주시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김동근 장로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교회를 위해 기도와 수고로 헌신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는 몽골복음주의협회 뿐 아니라 몽골교회들이 더 힘 있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더욱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에르데넷 목사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와 몽기총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 주셨다”며 “이번 대성회가 열리는 5개 아이막 지역은 몽골 중심에서 거리상으로 많이 떨어져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고 관심이 적어 외면되는 지역인데, 이번을 계기로 각 도에 교회가 세워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많은 교회에 강대상이 전달돼 목회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몽골복음화를 위한 "2010"운동 5개 아이막 연합 대성회>를 통해 세워질 각 교회들은 복음의 메마른 곳에 생수의 말씀을 흘러 보내는 귀한 생명샘이 돼 주님 나라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한국교회가 있고 몽골현지에서 헌신과 수고로 일하는 몽기총이 있어 지속적인 성장도 예상된다.
김동근 장로는 “몽골기독교연합선교회의 활동에 뜨거운 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광명시기독교연합회와 광명선교회가 현지에서 일하는 몽기총에게 큰 응원의 힘이 된다”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에서의 선교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합력하는 것이기에, 세상적인 것과 조금의 타협도 없으며 사람의 생각과 계산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오병이어 교회의 이름처럼 게르성전 5곳과 전달되는 강대상들이 예수님이 행하셨던 ‘오병이어’ 기적의 증거가 돼 몽골복음화를 앞당길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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