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웅 기자 /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는 지난 8월 6일부터 이틀 간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별내고등학교와 남양주시 향토순례단을 대상으로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틀간에 걸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은 의회 견학, 의원과의 간담회, 모의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8월 6일(화)에는 “남양주로 떠는 신나는 사회학”이라는 주제로 별내고등학교 학생들이 의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어서 8월 7일(수)에는 남양주 문화원이 주관하고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남양주시 향토순례단이 남양주 지역 문화탐방 및 다양한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의회 의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이틀간의 의회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한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주민의 대표로써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학교폭력 예방”,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의 주제와 관련된 안건을 상정해 모의의회를 진행했으며, 회의 내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제안설명과 토론을 거쳐 표결해봄으로써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