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양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도심 곳곳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물금읍‘미래디자인융합센터 물놀이장’을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해 특별 개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8일 정기휴일에 맞춰 미래디자인융합센터 물놀이장을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장애아동과 보호자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하며 저마다 즐거운 표정으로 여름날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물놀이에 참여한 보호자는 “오늘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에 쌓였던 피곤함과 무더위가 그냥 날아간 것 같다”며 “물놀이를 통해 우리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도 제공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발달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아동들의 다양한 체험을 충족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