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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새울원자력본부와 청량 양파 사주기 행사

  • 입력 2019.08.08 12:26
  • 기자명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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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기자 / 울주군은 8일 울주군청 중앙광장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한상길 본부장과, 윤상조 대외협력처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 김형진 울주군지부장, 박동섭 청량농협조합장과 양파작목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 원 상당의 청량 양파 20t 사주기 행사를 열었다.
청량 양파는 가뭄지역 대체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논벼 대신 양파를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재배면적이 12ha로 늘어났으나, 올해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양파가격이 폭락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구매한 양파 20t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함은 물론 어려운 농촌과도 함께 해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선호 군수는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양파사주기에 적극 동참해준 새울원자력본부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농촌이 지속해서 교류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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