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와 관련해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유동수 계양갑 국회의원과 김교흥 서구갑 지역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인천광역시당 지역위원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일본의 경제도발로 예상되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를 통해 당정 간 긴밀한 정책 협력체계를 만들고, 현황파악과 의견수렴을 위한 인천지역 관련 피해업체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요 관계부처, 분야별 연구기관들과 대응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인천시 피해업체 간담회, 부품 소재 제조업 육성 정책연구 등을 곧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2일(월) 오후7시 인천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의 시국강연회를 시작으로 릴레이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일본 극복의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