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던 ‘소외계층 가정 자녀를 위한 2019년 해양레저 스포츠 캠프’에 다녀왔다.
은평구 드림스타트는 2013년부터 매해 해양레저 스포츠 캠프 사업에 공모 신청하고, 선정돼 참석해 왔다.
이번 캠프 또한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에서 주관해 진행됐으며, 38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참여해 레저스포츠 교육 및 체험(바나나 보트, 스노클링), 명랑운동회, 고성 통일 전망대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들을 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돼 있어, 평소 가려져 있던 아동들의 숨은 장기와 재능들을 마음껏 뽐내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아동은 “이번 여름방학은 집에서 지루하게 보낼 줄 알았는데, 해양캠프 덕분에 바나나 보트도 타보고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단체줄넘기, 롤 뛰어넘기 등 신나는 게임도 즐겼다”며 “무더운 여름을 버틸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오랜만의 야외 레저 스포츠활동이 아동들에게 더위에 지친 여름날의 재충전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있는 공모사업 신청 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찬 체험들을 기획하는데 부지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