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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전광훈목사 대신총회 소속 아니다”

일부 언론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 명칭 보도 지적… “전 목사 행위 절대지지 안 한다”

  • 입력 2019.07.19 12:23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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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대신총회(총회장 안태준 목사)가 “전광훈 목사는 교단 소속이 아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대신총회를 언급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신총회는 최근 일부 언론이 전광훈 목사와 안양대신학대학원을 운영하고, 교단 소속 교회와 목회자들이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는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일방적인 보도임을 지적 했다.
이와 관련해 대신총회는 “교단 분열로 인해 교단명칭에 혼동을 주고 있다”고 전제 한 후 “2015년 9월 15일 전광훈 목사 주도로 백석교단과의 불법 통합으로 인해 두 개의 대신교단(수호즉-통합측)이 생겼으나 ‘통합결의무효 확인의 소’에서 교단을 지키고 있던 대신교단(수호측)이 승소해 법적인 문제가 정리 된 상태다”면서 “2018년 7월 2일 양 교단의 총회장이 합의해 대신의 정통성은 수호측이 갖고 , 통합측은 통합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으로 행정적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대신총회는 또 “2018년 9월 정기총회에서 통합측은 교단명칭을 ‘백석대신’으로 변경, 명칭에대한 혼란을 정리 했다”면서 “현재 일부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전광훈 목사는 백석대신 서울동노회(노회장 강영철목사)의 소속으로 돼 있고 본 대신교단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신총회는 “전광훈 목사가 대신총회의 대표로 오인하는 것은 본 대신총회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임”이라면서 “일부 언론의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대신교단 소속으로 표기하고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정확한 명칭을 사용을 안 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신총회는 “본 교단과 무관한 전광훈 목사의 행위에 대해 지지 한 바가 없다”면서 “교단 명칭으로 인해 피해가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대신-합신총회가 ‘다음세대 교회학교 교육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교회 부흥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양 교단은 17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이정현목사(대신총회신학연구원-소망교회)와 김만형 교수(합동신학대학원-친구들교회)를 강사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정현 목사는 ‘교회학교 현장분석과 미래적 대안’에 대해, 김만형 교수는 ‘건강한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교회교육의 도전’에 대해 강의 했다. 양 교단은 지속적인 만남과 현장 목회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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