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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협, 통일교 주최 드론 행사에 대한 경계 요청

故 박준철 목사 15주기 추모예배 열려

  • 입력 2019.07.18 13:23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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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준철 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

최성주 기자 / 한국기독교 통일교 대책 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 이하 통대협)의 이영선 사무총장은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통일교 주최의 여러 드론 행사에 대해 모르고 참여하지 않도록 경계를 요청했다.
작년부터 통일교는 드론 행사 개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 5월 대부도에서 개최된 통일교 대표 언론사인 세계일보 주최의 ‘제1회 세계드론 낚시대회’ 작년 10월 20일에는 통일교의 본산인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018 세계 드론 엑스포’를 세계일보 주최로 개최했다.
또한 ‘제1회 피스컵 드론 축구대회’와 지난 6월 15일 ‘제2회 세계드론 낚시대회’가  개최됐다.
한편, 통대협은 7월  8일 통대협 사무실(기독교회관 1002호)에서 통대협 주관으로 통일교 척결에 뜻있는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75회 통일교 척결을 위한 특별기도회’, ‘故 박준철 목사 15주기 추모예배’, ‘故 박정아 목사 5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먼저, 추모예배는 통대협 상임총무 한신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통대협 대표회장 최재우 목사의 약력소개 및 축도, ‘다윗의 신앙과 용기’라는 제목으로 통대협 운영회장 남윤석 목사의 설교, 심영식 장로의 추모사, 정형기 목사의 대표기도, 임화영 목사의 헌금기도, 유족대표 인사는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가 맡았다.
통대협을 창립한 故 박준철 목사는 31년간 통일교에 교역자로 활동 해 오다가 2001년 1월 9일에 통일교를 탈퇴한 이후, 문선명 집단의 비리를 폭로하다가 2003년 1월 23일 통일교 대처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한국기독교 통일교대책협의회’를 창립했다. 이후 통일교제품 불매운동, 2003년 피스컵 축구대회 저지운동, 문선명 집단의 가정당 창당 저지운동, 용평스키장 반대운동, 여수 관광단지 저지운동, 순결교육, 순결캔디 저지운동 등을 주도하는 등 통일교 비진리성을 알리는데 헌신했다.
故 박준철 목사는 2004년 7월까지 기독교 방송, 언론사 50여곳 등에 통일교의 합동결혼식 등 비진리성 및 비리폭로 관한 내용을 2000여회 언론 보도를 추진한 결과 2000년도에 45만쌍에 이르던 통일교의 합동결혼식은 2001년 3만 5천쌍, 2002년 3천 5백쌍, 2003년 3500쌍에 이르기까지 100분의 1로 축소됐다.
통대협 사무총장과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이단사이비 조사 연구위원(방송?언론)으로 활동한 고 박준철 목사는 과천 통일교 현직목사로 시무 중이던 2001년 1월 9일 문선명 집단의 비리폭로 기자회견 후 가족전체가 탈퇴했다.
故 박준철 목사는 문선명 집단과 2002년 1월 16일에 통일교 비리폭로 저서인「빼앗긴 30년,  잃어버린 30년」에 대한 민사재판에서 그 누구도 하지못했던 통일교를 상대로 한 최초의 승소를 이끌어 내었다. 하지만 형사재판은  2004년 7월 12일부터 19번째 최후재판이 진행 중이었으나 지병으로 7월 20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안타깝게  무효처리 됐다.
또, 故 박정아 목사는 故 박준철 목사의 막내 딸로서 2003년 통대협 창립때부터 불치병인 루푸스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대협 간사로서 통일교 척결을 위한 통대협 활동과 안살림을 맡아 최선을 다 해 왔었다. 그 와중에 2014년 7월 16일 지병인 루푸스의 합병증으로 故 박준철 목사의 소천일을 불과 4일 앞두고 만 33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번 기도회와 추모예배에서 여러 목사와 성도들은 통대협 창립자 故 박준철 목사가 생전에 보도한 방송 보도 내용과 활동했던 사진을 통해 통일교 척결을 위해 싸우다 소천한 故 박준철 목사를 추모했다.
또, 유족대표 이영선 목사는 “지금까지 통대협이 지속적으로 통일교 규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믿음으로 이끌어 주신 대표회장 최재우 목사님과 모든 직책을 맡고 계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저희 통대협 후원을 통해 통일교 척결 활동에 참여해 주시고 계신 전국의 모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통대협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주신 모든 기독교 방송과 언론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들은 故 박준철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더 이상 통일교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통일교 척결운동에 더욱 매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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