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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루원시티 공공청사 균형재배치 추진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인천 100년 대계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

  • 입력 2019.07.16 15:0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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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잇는 관점에서 서구 루원시티 공공청사 건립 과제 등 인천 100년 대계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7월 16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당초 루원시티 공공청사 균형재배치안에 따른 사업비는 절감하면서도 입주 인원은 늘어나는 방안 및 원도심의 공동화 우려 해소방안과 인천지방국세청 이전을 전제로 한 효율성 강화 방안 등을 추가로 연구해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종식 정무부시장은 “당초 2천1백억 원 규모이던 사업비를 1천8백억 대로 낮춰 중투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되 인천지방국세청 건립 국비를 활용해 전체 사업비는 높아지게 되고 인력 유인도 1천2백 명대로 높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애초 루원복합청사에 입주계획이었던 인천신용보증재단은 422억 원 별도의 사업비를 지원해 독립사옥을 건립, 루원시티를 ‘소상공인 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기존 한 개의 청사 개념을 넘어 최대 4개의 청사가 들어서는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이번에 신설된 인천지방국세청 신청사를 루원시티 공공복합청사로 이전해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올해 인천119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루원시티로 유치됐고 인천지방해양경찰서와 서인천세무서도 청라에 건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 부시장은 “인천시교육청이 서구 루원시티 공공업무부지 및 인재개발원 부지 등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 협의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이전될 시 현 교육청 부지를 활용해 분산된 행정기능을 통합할 수 있어 신청사 건립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종계획안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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