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학재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에 ‘공개토론’ 요구

인천 서구의 붉은 수돗물 사태 및 산적한 현안에 답답한 마음 ‘서구 패싱 멈춰라’

  • 입력 2019.07.16 14:55
  • 기자명 정순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학 기자 / 이학재(인천 서구) 국회의원은 7월 16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서구 주민들은 붉은 수돗물 사태와 여러 가지 현안으로 답답함에 가슴을 치고 억울함과 배신감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면서 분노했다.
이학재 의원은 “서구의 지역구 의원으로서 박남춘 시장에게 만날 것을 제안했지만 다음달 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다 모이는 당정협의회 형식으로 진행하자며 대화를 거부했다.”면서 “이는 박 시장이 서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의지가 없거나 형식적인 대화로 물타기 하려는 전략이다.”고 비난했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붉은 수돗물 사태,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 축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지연, 수도권매립지의 대체매립지 미확정, 청라소각장 증설 시도, 청라 G-시티 조성 실패 등 오죽하면 서구주민들은 인천시가 서구를 홀대한다며 ‘서구 패싱’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겠느냐”며 박 시장은 속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박남춘 시장에게 토론을 제안한 서구 현안들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답변을 해줄 것과 자신을 비롯한 서구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왜 ‘서구 패싱’이 회자되는지 공개토론을 통해 모든 오해와 어려운 문제를 풀어줄 것”을 제안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