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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에너지 절약 추진 ‘대상’

경차 확보·시민자전거 운영 우수시책 호평

  • 입력 2009.10.30 00:52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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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충남도의 2009년도 에너지 절약 추진실적에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는 29일, 충남도의 2009년도 에너지 절약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경차 확보, 시민자전거 운영 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시책을 펼친데 힘입어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충남도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공주시는 에너지 절약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용차 경차 보유율 83%,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취득, 시민자전거 운영조례제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주시는 공공기관 고연비 차량 확보에서 나머지 시군이 저조한 실적을 낸 가운데 관용차량 53대중 44대를 경차로 확보, 탁월한 에너지 시책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시민자전거 이용 조례 제정,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공주시가 추진한 특수시책도 공공기관의 적극성과 효과성이 기대되는 모범적인 우수사례에 뽑혔다. 이외에, 자전거 도로 설치,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취득 등 평가부문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공주시가 대상을 차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공주시는 이런 공로로 다음달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되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3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공주시의 관용차량의 경차구입, 시민자전거 등은 에너지 절약에서 선진행정을 펼친 사례”라며 “이번 에너지 추진실적에서 대상의 선정은 시민에게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9 충남 에너지 절약 추진실적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에는 천안시, 우수에는 서산시, 당진군으로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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