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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32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입력 2019.07.12 14:57
  • 기자명 홍성봉·지청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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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지청치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24일간 진행한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제232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안건심사,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어느 회기보다도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시정요구 및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상임위원회별로 △기획행정위원회는「고양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을, △환경경제위원회는「고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을, △문화복지위원회는「고양시 아동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등 7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2건을 각각 가결 처리했다.
한편,「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은 2018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현액은 2조 6,265억 7,800만원으로 세입 결산 액은 2조 7,256억 1,300만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1조 9,876억 2,900만원으로 예산현액과 비교해 75.6%가 집행됐다. 심사과정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더 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47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시책에 대해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전하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총 365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를 하고 불합리한 사항의 철저한 개선과 사후관리를 요구했다.
한편 김완규 의원의 음주 사고와 관련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보경, 김수환, 박소정, 김미수, 조현숙, 김종민, 김해련 의원 등 7명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 김미수 의원, 부위원장에 박소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미수. 정판오. 박현경 심홍순‘ 엄성은. 의원은 3기 신도시가 발표된 지금 기존의 고양시 균형발전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할 것이고 기존도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답변, 경의중앙선 전철 확충에 대한 계획, 대곡~소사 노선 공사 현황 및 일산역 연장 계획, 탄현동 3천 세대와 관련된 황룡산 장기 미집행 공원 확보 계획과 김포~관산 도로의 계획 일정과 더불어 탄현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 탄현동은 5만이 넘는 거대 동으로 3천 세대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관, 실내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고양시는 균형발전을 반드시 해야 하고,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고양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당위성 확보와 재정적 지원 마련의 근거가 될 「고양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통해 균형발전 차별화 지수를 개발해 소외 및 낙후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더 많은 예산과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우리시는 경의중앙선 열차이용 혼잡도 개선을 위해 지난 해 파주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증차에 대해 공동 정책 건의를 한 바 있으며, 차량증결에 따르는 소요 예산 확보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곡-소사 노선은 2019년 5월 기준 48%의 사업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운행을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대곡소사선 일산연장 추진 가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룡산 주변 장기미집행 탄현근린공원 부지를 LH에서 매입 및 공원조성 후 고양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고, 김포~관산 도로는 7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10월에 최종 도로노선을 결정할 계획이며, 탄현동 일원의 부족한 노인복지관,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탄현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고자 국비신청을 했다고 답변했다.
이윤승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시정 질문으로 의원님들께서 질문한 사항들은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사항으로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개선해야할 과제로 인식하고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길 바라며, 각종 현안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해 주시고 전년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내역 심사를 위해 열정과 정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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