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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동읍, 청사 지하공간 식당으로 단장 주민에 개방

12일 개소 기념으로 어르신 90여명 초청 복달임 행사 개최

  • 입력 2019.07.12 14:29
  • 기자명 박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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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12일 그 동안 창고로 쓰던 읍사무소 지하공간을 식당으로 새단장해 이날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청사의 여유공간을 적극 개방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주민 화합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이 지하식당은 40여평 넓이에 100석 규모의 식탁과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천4리 구수동마을이 관내 기업인 ㈜신기산업의 후원을 받아 지하식당 개소 기념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각 마을 이장과 새마을부녀회들이 나와 관내 홀로어르신과 각 마을 노인회장 등 90명의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양장피, 잡채, 전 등의 음식을 대접했다.
또 전통민요 공연과 대금연주 등을 곁들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고 기념품으로 준비한 떡도 나눠드렸다.
읍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행사를 위해 애쓴 주민들과 후원기업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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