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여성가족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병점 유앤아이센터에 지난 10일 러시아 야쿠츠크 청소년들이 방문 화성시청소년수련관과 교감의 꽃을 피웠다.
러시아 Aiyy Kyhata 민속학교 한국문화체험교류캠프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정 중에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초청방문으로 이루어진 이날 방문에는 20여명의 러시아 야쿠츠크 청소년들이 유앤아이센터를 찾아 스포츠 시설 및 청소년시설을 이용해보고 한국-러시아 양국 학생들끼리 문화교류했다.
야쿠츠크 청소년 방문단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훈련장으로 잘 알려진 유앤아이센터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팅 체험을 하고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빅민턴 풋살 농구 등 실내스포츠활동을 즐겼다.
또한 16종의 체력측정기구를 보유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상태를 측정 평가할 수 있는 유앤아이센터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체력측정서비스를 받았다.
이후 소통과 교류의 시간으로 한국과 러시아 학생들이 만나는 장이 마련돼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과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한국과 러시아 각국에 서로 궁금한 질문을 하면서 국경을 넘은 또래들의 만남으로 교감을 나누었다.
러시아 야쿠츠크 청소년들은 한국방문 중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화성시의 따뜻한 환대에 화성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련관 관계자는 비록 하루 일정이었으나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국제 청소년과 함께 한 금번 활동이 화성시의 국제 청소년 교류의 적극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