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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용인에서 여름 테마여행 즐기세요”
이동 불편없는 수도권 명소… 방학 맞아 다양한 축제·전시 마련
2019년 07월 12일 (금) 박경국 shilbo@naver.com
   

박경국 기자 / 무더위와 함께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산이나 바다로 떠날 수도 있으나 장시간 이동하는 불편이 따른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여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시는 12일 온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테마별 여름여행 명소를 소개했다. 아이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부터 실내에서 즐기는 오감체험까지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게다가 서울에서 1시간이면 싱그러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당일치기로도, 별빛 아래 여름밤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제격이다. 용인시는 7월20일~8월18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지난 2016년부터 누적 방문객 수가 78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름 핫 플레이스다.
올해는 ‘2019 용인시 쿨 썸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름축제를 진행한다. 연령별 풀 3개와 유수풀, 슬라이드, 바운스 등 만3세~9세(초등 3학년생)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10~17시 운영한다.
목공예 · 도자기 체험, 비눗방울 · 마임 등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물총 게임, 추억의 명랑운동회, 팥빙수 축제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처인구 양지면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도 같은 기간 물놀이장과 사계절 썰매장을 운영한다. 나이 구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튜브 썰매로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동시이용료 : 15세 이하 6천원, 16세 이상 7천원, 25세 이상 8천원)
시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에선 8월25일까지 물총 싸움 게임인 ‘슈팅 워터펀’을 개최하고, 캐리비안 베이에선 7월20일~8월17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양지파인리조트는 7월20일~8월18일 5개의 풀과 스파, 풋마사지탕이 마련된 아쿠아펀을 개장한다.
도심에서 한 걸음만 옮겨도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용인이다. 몸과 마음이 지친 여름, 신선한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용인의 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속에서 산책과 피크닉,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다. 재충전이 필요한 직장인, 태교부부 등을 대상으로 힐링 · 패밀리 · 케어 · 웰빙 테마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숲과 교감하고, 숲 체조, 맨발걷기, 명상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탐험가 기질이 있다면 정광산 숲 자락을 새처럼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에코 어드벤처’를 체험해보길 바란다. 손재주가 있는 이에겐 원목 소재의 생활소품 · 테이블 · 벤치 등 나만의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짚라인 : 3만5천원, 에코 어드벤처 : 1만원, 목재문화체험 : 3천원~5만원)
꽃을 좋아한다면 약 12만여㎡에 들꽃이 만발한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도 좋은데 7월20~26일 썸머 가든파티로 ‘일만송이 나팔꽃 축제’가 열린다. (용인시민은 입장료 무료, 일반 방문객 3000원)
국내 최대 야생화의 보고인 처인구 백암면 한택식물원은 20만평 대지에 1만여종의 자생·외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식물원이다. 라벤더, 산수국 등 여름 꽃과 어린왕자의 바오밥 나무 등 다양한 선인장이 있는 호주 · 남아프리카 온실이 인기다. (입장료 :성인 9천원, 어린이·청소년 6천원)
용인의 밤엔 낮 시간에 느낄 수 없는 별빛 매력이 숨어있다. 휴양림과 청소년수련원이 각각 야영장에 데크를 설치해 싱그러운 여름밤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대여하고 있다. (4m×4m 데크 대여료 : 용인시민 1만1천원, 타지역 주민 1만5천원)
무더운 여름 태양 아래 서 있는 것조차 힘겨울 땐 실내에서 피서를 즐겨보자. 지난 5월 재개관한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선 코딩 체험을 할 수 있는 로봇놀이터(3천원), AR큐브에 직접 그린 그림을 비춰 3D로 구현하는 상상놀이터(무료)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기흥구 신갈동 경기도박물관은 7월24일~8월14일 13회에 걸쳐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경기보물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물을 찾으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성인 4천원, 19세 미만 2천원)
바로 옆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선 8월18일까지 ‘백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특별전을 연다. 3·1만세 함성이 울려 퍼지던 100년 전 그때 어린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았을지 온가족이 과거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입장료 4천원)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교육장인 처인구 백암면 용인곤충테마파크에선 곤충체험 가족패키지로 곤충전시 가이드, 무지개색 샌드아트, 동물 먹이주기, 곤충 3D퍼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 3천원, 곤충체험 가족패키지 3만5천원)
국내 최초의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인 처인구 포곡읍 플라이스테이션은 개장 전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날 정도로 익스트림 스포츠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속 360km의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아보는 경험으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오직 용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짜릿함이다. (평일 오전 기준 이용료 5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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