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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축농장 폭염피해 대비 당부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혹서기 축종별 축사 내 안개분무 등 온도조절 신경 써야
2019년 07월 11일 (목) 정순학 shilbo@naver.com

정순학 기자 /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종별 농장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역사상 가장 무더웠던 지난여름의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지난해 폭염일수는 31.4일로 역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됐던 1994년 31.1일의 기록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는 7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15.5일로 평년 3.9일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8월도 상황은 비슷해 폭염일수는 14.3일로 평년 5.3일의 3배에 달했다. 이 같은 여름철 폭염은 특히 가축 생산성과 직결된다. 그래서 폭염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를 대비한 철저한 사양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만큼 길지는 않지만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보로는 다음 달 후반에는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되겠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시에는 현재 소 628농가 23,424두, 돼지 47농가 42,109두, 닭 17농가 73만수 규모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젖소는 폭염일수 빈도·더위 강도 따라 원유생산량 차이가 극명하다. 사상 최악의 폭염 일수를 기록한 지난해 7월과 8월 원유생산량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천장이나 운동장에 차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며, 소화가 잘 되는 질 좋은 조사료를 먹이고 농후사료 비율을 높여줘야 한다.
이와 함께 비타민과 광물질을 사료에 섞어 먹이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 한낮에는 찬 물을 뿌려 줘 체감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돼지는 비발열성 동물로 계절적으로 하절기 가장 취약해 돈사내 온도 상승·고온스트레스 유발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됨에 따라 돈사에 송풍기를 설치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고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관리하고, 어미돼지는 고온에 예민하므로 체온이 높아지지 않게 하고 아미노산, 비타민 급여로 면역력 저하를 방지한다.
닭은 몸 전체가 깃털로 쌓여 있고 땀샘이 발달돼 있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워 여름철 폭염으로 폐사에 이르기 쉬운 가축이다. 계사 지붕 위에 물을 뿌려 축사 내부온도를 내려주고 닭장 안은 환풍기 등으로 강제통풍을 하는 등 각별히 여름철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밖에도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는 것은 물론 좁은 곳에 너무 많이 사육되지 않도록 적정 마릿수를 유지하고 배합사료는 상하지 않도록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축산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고온으로 인한 피해 우려시 MMS 문자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제공 및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사에 살수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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