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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 은평 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와 홀몸어르신 생신 찾아드리기 행사 진행

  • 입력 2019.07.10 13:25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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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유승, 김희령)는 은평 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마정욱)와 함께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 댁을 찾아 생신을 축하해드리는 홀몸어르신 생신 찾아드리기 ‘더 행복한 하루’를 지난 6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은평형 사회보장증진 사업에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은평 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 연합기관이 공모·선정돼 민관이 연합으로 기획·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이며,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합기관은 매월 방문봉사단을 구성해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만든 불고기와 카네이션, MOU협약업체인 동네빵네협동조합에서 제공한 케이크 및 선물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실제 생신날 어르신댁에 직접 방문해 정성껏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노래를 불러드린다.
한편 방문봉사단은 방문간호사 및 통담당 복지플래너와 협업을 통해 당뇨, 치매검사 등 건강을 체크하고 생활실태 파악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등 생활위험에 노출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7월 3일에 생신을 맞이하신 정OO어르신은 “오늘이 내가 태어나제일 기억에 남는 생일이야. ‘고맙습니다’ 이 말밖에 안나와.”라며 눈물을 흘리셨다.
양유승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인해 생일을 잊고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행복한 위로가 되는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령 구산동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께는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주고 봉사단에게는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주는 상생형 복지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거북마을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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