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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목사, 합동 총회장 입후보자 만장일치 추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총회 역할 감당 하겠다”

  • 입력 2019.07.10 12:22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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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이승희목사) 동한서노회(노회장 채종성 목사)가 김종준목사(꽃동산교회-現 부총회장)를 제104회 총회장 입후보자로 9일 추천했다.
노회는 9일 꽃동산교회에서 제75회기 1차 임시노회를 열고 김종준목사를 총회장 입후보자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김종준 목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총회 역할을 감당 하겠다”면서 “영적 회복이 이 땅에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총신 사태와 관련 “무너진 총신을 세우고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갈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참여해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노회는 김병주 목사(서기)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시작했으며, 김재주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정신길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 꽃동산교회 찬양대의 찬양, 노회장 채종선 목사가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하의 설교, 박병호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는 노회장 채종성 목사의 인도로 회원 점명, 개회선언, 임시노회 소집청원서 낭독, 제104회 총회 김종준 목사 총회장 후보 추천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 했다.
총회장 입후보자에 추천된 김종준 목사는 총신대 학교 및 신학대학원, 미국 애쉴랜드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이사장, 쉐마기독학교 이사장, 합동총회 부총회장, 꽃동산교회 담임 목사로 봉사하고 있다.
김 목사는 ‘나는 유년 주일학교에서 생명을 걸었다’, ‘믿음은 반드시 이긴다’, ‘말에는 영적 힘이 있다’ 등의 다수의 책을 저술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 목사는 한국교회 주일학교 부흥 성장의 대부로 알려질 정도로 많은 사역을 펼쳐 왔다.
그는 1954년 가난한 산골 오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유년 주일학교에 참석하면서 그의 인생은 변화됐다.
초등학교 6학년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으로 상경해 구두닦이를 시작으로 고난으로 점철된 청소년기를 보냈다.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언린이교육선교회를 운영하며 어린이 전문사역의 노하우를 국내외에 알리고 교육을 해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어린이 전문목회의 사명감에 불타 어린이 중심 교회인 꽃동산교회를 상계동 허허벌판에 개척해 수 천명의 어린이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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