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경수 도지사 “변화 속도 높여, 삶이 달라지는 도정 추진”

도정자문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실국본부장과 소통의 장 마련

  • 입력 2019.06.27 15:12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주·김효숙 기자 /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진)는 6월 25일(화) 오후 5시, 도정회의실에서 도정자문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전체회의는 작년 11월 15일 도정자문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김경수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이 다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6. 20.(목) 4개 분과별(경제혁신, 민생, 문화복지, 사회혁신)로 소관 실국(과)장들과 함께 모여 도정 4개년 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먼저 마련한 바 있다.
이은진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회의는 2019. 5월말 기준 도정 4개년 계획 이행과제 추진상황에 대해 도정자문위원들이 점검한 결과를 부위원장·분과장·중점과제 책임위원들이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민선7기 첫1년간 경남도정의 추진성과 및 문제점을 토론하고, 신규제안과제와 향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정 4개년 계획 이행과제는 총 140개로 구성돼 있으며, 5월말 기준 도정 4개년 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 중 96건(69%)이 완료(4건)* 되거나 본격적인 성과를 실현하는 단계(9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서두인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도정 성과는 결국 도정4개년 계획이라고 하는 나침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방향은 맞게 가고 있는데, 변화의 속도를 높여 도민들이 내 삶이 달라진다고 체감하는 도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 밝히고, 도정자문위원회의 지난 1년간 도정 4개년 계획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결과와 주요 제안 과제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12개 전략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한 부분에 대해 “도정자문위원들이 전략 적인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 주신 것 같다. 집행부 공무원들은 큰 그림을 그리 기가 쉽지 않다. 행정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인 부분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 것인 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셨다.”며 도정자문위원회의 점검이 거시적이고 전략 적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타시도·시군·국외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례를 참조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는데, 이러한 신규 제안들 중에 중요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정자문위원회와 집행부가 잘 논의하고 검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며 도정 운영 전반에 민간 협치를 당부하셨다.
마지막으로, “오늘 회의에서 농업 분야의 양파·마늘 수급문제 등은 현장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한 분야이며 실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도정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전달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