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창원축구센터 대형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학차량 전수조사는 어린이 통학차량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주요점검사항은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후진알림장치 △승하차보호기 △차량용소화기 비치 △구급함 구비여부 및 특히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작동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 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띠 착용, 안전한 장소 승하차, 어린이탑승 및 하차 여부 확인 등 통학차량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완료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체 제작한 하차확인 스티커를 부착했다.
노말남 가정복지과장은 “최근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어린이 방치로 인한사건사고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며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철저한 조사와 홍보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에는 198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중 135개소 어린이집에서 142대의 어린이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