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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만의 건전한 교육철학 절실

기윤실, 4일 명동 청어람 ‘교회의 사회적 책임’ 포럼

  • 입력 2009.12.02 00:37
  • 기자명 유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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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우창록 ,이하 기윤실)이 ‘교육, 교회와 함께 달리다’란 주제로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포럼을 연다.
오는 4일 오후 2시 명동 청어람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건전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가정-학교-시민사회와 교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자각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교육 불평등, 건전한 교육철학 부재 등 현실에서 교회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럼은 조성돈 본부장(기윤실 교회신뢰회복네트워크)의 사회로 장신근 교수(장신대)가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또 김윤태 실장(분당우리교회 복지재단)이 지역의 교육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례로 ‘에듀투게더’를, 이재헌 목사(지구촌교회)가 가정과 교회의 협력을 통한 기독교교육 철학을 세우는 ‘글로벌홈스쿨링아카데미’를, 박경현 소장(한국교육복지연구소)이 school in school 모델을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씨드스쿨’을 중심으로 사례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성돈 본부장(기윤실 교회신뢰회복네트워크)은 “교회 내부에서도 그리스도인들만의 교육철학이 부재하고 사회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데 급급한 형편이다”면서 “이제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교육의 공공성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했다.
한편 기윤실은 올해 상반기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포럼<환경, 문화, 대안경제편>을 진행했으며 4차례의 포럼을 통해 도출된 실천적 지혜와 사례들을 주제별로 엮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매뉴얼’을 내년 2월경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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