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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성 평등교육 에꼴제 프로젝트’ 추진

인천지역 성 평등 교육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성 평등 교실’ 운영

  • 입력 2019.06.18 14:2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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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년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인천지역 성 평등 교육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에꼴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찾아가는 성평등 교실 운영’, ‘성평등 교육 모임·단체 지원’, ‘2030 청년 서포터즈단 구성·운영’, ‘정책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지역 성 평등 수준 격차를 해소 및 성 평등 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사업 중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는 최근 여성혐오 등 성차별적 문화양극화 현상과 성별 대립적 갈등양상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 평등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 중 중학교 1학년을 중점 교육대상으로 성 평등 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된다.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성평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6월 10일 연수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성 평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내 27개 중학교 177개 학급이 교육신청을 했다.
신청 학교가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역안배를 고려해 최종 14개 중학교 80학급이 선정했으며, 교육계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성 평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는 2차시에 걸쳐 성별고정관념에 대한 이해, 미디어 속 성차별 사례, 교실 속 혐오표현 인식 및 개선방법을 다루게 되며, 각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원미정 대표이사는 “이번에 인천양성평등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성 평등 교육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성 평등 교육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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