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13일 문남초등학교에서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원 38명을 대상으로 기마경찰대와 합동으로 승마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서 명예경찰소년단은 ‘또래지킴이’로 활동함으로써 자긍심 고취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문화 학생들을 포함해 구성하고 있다.
이번 승마체험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 활동을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말과의 신체적ㆍ정신적 교감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교내 또래지킴이인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의 긍정적인 정서함양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에는 말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지만 점차 말과 친해지면서 즐거움을 느꼈고, 학생들 간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행사를 통해 명예경찰 소년단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근한 경찰 이미지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