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기자 / 광명시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식)는 13일 동 누리복지협의체에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 취약가구 4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 위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서 열무를 다듬고 맛좋은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열무김치는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과 5060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김··은 “지난해 지원받은 김장김치가 다 떨어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열무김치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길수 위원장은 “열무김치를 지원받은 분들의 밝은 얼굴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더위가 시작되는데 이번 열무김치가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가정을 적극적으로 돕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광명6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