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는 12일, 동구 주민행복센터에서 ‘2019 찾아가는 마을기업 설립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마을기업 설립 설명회는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다원세상의 선영숙 이사장이 강사로 참여해, 동구 지역 주민들에게 마을기업이 무엇인지, 마을기업 설립절차 및 도시재생과 연계할 수 있는 마을기업 형태 등 마을기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들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내에서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도 참석해 마을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모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은주 사회적기업 팀장은 “도심지역에서의 마을기업 설립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다원세상 032-503-7003)이나 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2-770-6937~8)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