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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비대위 “전광훈 목사는 떠나라”

긴급성명 통해 사퇴 재촉구

  • 입력 2019.06.12 12:22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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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가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광훈 대표회장에 대해 사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 했다.
이와 관련해 비대위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전광훈 목사는 임원회 협의와 결의도 없이 ‘시국선언문’과 ‘성명서‘를 한기총 이름으로 발표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면서 “이는 전광훈 목사 개인과 일부 전광훈 목사를 추종하는 소수의 주장일 뿐이라는 것을 전광훈 목사 자신도 잘 알 고 있는 만큼 더 이상 한기총 임원 및 회원들을 우롱하지 말고 대표회장직을 사퇴하고 한기총을 속히 떠나라”고 촉구 했다.
비대위 또 “전광훈 목사는 공산주의 이상으로 한기총을 독재적으로 이끌고 가면서 본인에 대한 비판은 단 한마디도 용납을 안하는 독선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고 전제 한 후 “본인의 의견과 반하는 사람은 다 공산주의, 빨갱이로 매도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는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더 이상 한국교회 1,200만 성도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대표회장직에서 사퇴하라”면서 “예장대신교단 총회장이라고 말하는 전광훈 목사는 1060개의 교회 명단을 밝히고, 임원 7명(청교도 2명) 상임위원장 10명 이상, 대신교단 총대 11명 등 청교도 단체와 실체도 없는 대신교단 총대까지 총 27명 이상을 불법적으로 구성해서 한기총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이제 명명백백히 밝혀진 만큼 더 이상 한기총을 본인의 극단적인 이념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즉각 대표회장직을 사퇴하고 한기총을 떠나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특히 “전광훈 목사는 8가지의 정관 위반과 불법을 제기한 임원을 당일로 해임했다”면서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한 비상대책위원회 핵심 5명을 불법적인 임원회 결의로 자격정지 시키고, 전광훈 목사는 처음에 불법을 제기한 단 1명만 자신을 반대할 뿐이며 한기총 모든 임원은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망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전광훈 목사는 임원회 임원들을 3-4파로 분류한 후 인격 모독과 누명과 이간질을 해 한기총을 통치해 왔다”면서 “이단을 운운하며 해당 교회나 단체에 자신의 정치적 행사를 위한 거액의 후원을 암묵적으로 강요하며 이를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고, 한기총을 장악하기 위해 임원 및 상임위원장을 우호세력으로 임명하고 본인이 추진하는 일에 반하는 사람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가 하면 거짓과 불법으로 한기총을 분탕질을 했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비대위는 “전광훈 목사는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253개의 전국 지역연합회를 조직하고 총회대의원 가입절차도 위반하고 총대권을 남발해 한기총을 철저하게 정치적을 이용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국기독교 연합체인 한기총을 기반으로 새로운 독재정치의 무대로 세력화를 꿈꾸는 전광훈 목사는 하루속히 그 망상을 버리고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속히 사퇴하라”고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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