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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기 캠페인’ 은평구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

엘리베이터 안 웃으며 인사하기, 층간소음 에티켓 스티커 부착 등 캠페인

  • 입력 2019.06.12 11:19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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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2019. 은평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갈현e편한세상, 은평뉴타운 상림마을3단지에서 ‘인사하기 캠페인’을 통해 입주민 간 교류를 증진하고 아파트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다.
갈현 e편한세상은 지난 6월 4일 아파트 정문과 후문에서 입주민, 동별대표자, 공동체 활성화 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해 ‘엘리베이터 안 웃으며 인사하기’,‘층간소음 에티켓 스티커 부착’등을 통해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갈현 e편한세상 입주자대표회장은 “첫날이라 이웃 간에 어색함은 있었지만,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주택을 만드는 첫걸음은 ‘서로 인사하기’인 것 같다. 인사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민과의 소통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공동체활성화단체장은 “서로 인사하기를 통해 친목이 쌓이면 층간소음 등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함에 더욱 수월해지며, 자연스럽게 갈등도 줄어들 것이다. 입주민들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10월 아파트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3단지는 지난 6월 1일 녹색장터를 개최해 참여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촌 보고서(설문조사)’, 인사 스티커 부착 등 아파트 내 인사하기 문화가 정착되도록 캠페인을 추진했다.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3단지 공동체 활성화 단체는 아이들의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세대와 소원해진 상황을 아이들이 공손하게 인사하는 활동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갈등을 해소하고, 입주민 간 교류를 증진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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