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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영동극동방송 화재복구성금 전달

  • 입력 2019.06.07 13:19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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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최근 강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극동방송을 돕기 위한 화재복구성금을 하기붕 극동방송 사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4월 4일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해서 속초까지 이어진 산불로 인해 영동극동방송은 1,2층이 전소되고 3,4층은 심한 연기와 분진으로 뒤덮이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속에서도 4층에 있던 주요장비는 남아 있어서 방송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 송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극심한 매연과 분진으로 인해 방송장비의 효율이 떨어져 장비 전체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영동극동방송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로남교회 당회는 부활절 헌금 가운데 일부를 극동방송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날 전달식에서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즐겨 듣는 극동방송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전파선교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고, 극동방송 하기붕 사장은 "이번에 영동극동방송 공사를 하면 강원 지역 뿐만 아니라 나진, 선봉 지역에까지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로남교회는 이미 부활절 헌금 가운데 일부를 부활절 아침에 일어난 테러로 큰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새로남교회 지난 5월 25일과 6월 1일, 양일에 걸쳐서 제15회 새로남 WOW고교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전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열렸으며 새로남교회 체육관과 새로남 중등센터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새로남교회는 지난 2004년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고 입당하면서 새로남카페와 새로남체육관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개방했다. 입당 이듬해인 2005년부터 대전 지역의 청소년들을 섬기고 땀을 흘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고등학생들을 교회 체육관으로 초청해 농구대회를 시작해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작년 9월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린 중등센터의 체육관에서도 경기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개 학교에서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인 가운데 괴정고가 우승을 차지해 학교 장학금과 팀 상금, MVP 상금, 지도자 을 받는 영예를 누렸고. 준우승은 반석고, 3위는 대성고, 4위는 서대전고가 차지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농구대회를 통해 서로 우정을 자니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미래를 활짝 열어가길 소망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새로남 WOW는 We are the Only hope of the World(우리는 세상의 유일한 소망) 이라는 뜻으로 새로남교회 청소년부의 모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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