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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감리교웨슬리선교관 2층에 Methodist Wesley House개관

KUMC와 KMC미주자치연회 소속 목회자와 가족에게 숙소로 제공

  • 입력 2019.06.04 12:14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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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부설기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 평촌교회)는 “지난달 28일 UMC소속 한인교회와 미주자치연회 소속 목회자 및 가족들의 한국방문과 쉼과 재충전의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신림소재 감리교웨슬리하우(Methodist Wesley House) 제 7관을 개소하고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2017년 11월 당산 선교관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 5월까지 총326명의 선교사와 가족이 2,400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1부 감사예배는 권행운 목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사무국장)의 사회로 함영석 목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사무국장)의 기도에 이어, 홍성국 목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대표회장/평촌교회)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감사예배에서 이상윤 목사(감리교 미래정책연구원 원장)가 감리교웨슬리선교관/Methodist Wesley House의 초대 관장으로 위촉 받았으며, 평촌교회(담임 홍성국 목사), 강화 은혜교회(담임 김찬호 목사), (주)지우건설(대표 한상업 권사) 3곳에서 감리교웨슬리하우스 운영비 및 선교사 차량 지원금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주관으로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소속 선교사 부부와, 도미니카공화국 선교사, 말레이시아 선교자 자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예배 후 2부 순서로 개관 축하 테이프 컷팅식이 진행됐다. 감사예배에서 섬김의 종(요13:12-1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대표회장 홍성국 목사는 “웨슬리의 회심은 두 번에 걸쳐 이루어 졌으며 첫 번째는 도덕적 회심으로 도덕적이고 의로운 삶을 열망했고, 두 번째 회심은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는 신앙적 회심이었다”며 “그러한 그의 회심은 복음이 필요한 곳에서는 어디든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구제와 나눔, 그리고 섬김을 통해 영국사회를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했다”고 밝히고 “웨슬리하우스를 통한 섬김으로 웨슬리 전통을 이어가고 복음을 확장하는데 더욱 아름답게 쓰임받기 바란다”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화은혜교회 담임 김찬호 목사는 “복음을 세상에 전하고,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켜가는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선교사들을 후방지원하고, 세상을 섬기는 일에 감리교회가 연대하고 합력해 나가자”고 전달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지우건설 대표 한상업 권사도 큰교회를 건축해왔지만 오늘 이 작은 웨슬리하우스가 더 큰 은혜로 다가온다며 지속적으로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와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했다.
감리교웨슬리하우스는 감리교 해외 선교사 뿐만 아니라, 국내 농어촌 목회자, 해외 한인교회 목회자, 기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웨슬리하우스의 전신은 6곳의 웨슬리선교관이 모태가 됐으며, 앞으로 세워지는 게스트하우스는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의 목적으로 사역하는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들이 대상이다”며 “감리교 웨슬리하우스를 통해 영적인 재충전과 쉼의 기회를 얻고, 나아가 목회 비젼과 정보, 지식 등을 공유하는 쉐어(share)의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개관 감사예배에 앞서 진행된 웨슬리회심 281주년 기념 특별강연은 이상윤 목사(감리교 미래정책연구원 원장)가 ‘공유와 상생의 사회적 성화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상윤 목사는 “감리교 다음세대 육성과 글로벌 시대의 미래지향적 가치의 창조의 키워드는 공유와 상생이다”며 “상생과 공유경제로 무료로 제공되는 웨슬리하우스운동은 전국적으로 7군데의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있고, Car Sharing Program을 통해 공유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감리교 신앙의 정수인 웨슬리의 사회적 성화사상에 바탕을 두고 복음의 씨를 뿌리면서 예수의 제자도를 실천하는 영적 추수꾼의 사명을 완수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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