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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직거래장터, 지역경제 살려

공주 고맛나루 장터, 박리다매 매출 증가·유통비용 절감

  • 입력 2009.10.29 23:45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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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오픈한 시 직영체제의 오픈마켓 인터넷 쇼핑몰인 ‘고맛나루 장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고맛나루 장터가 지난 4월 오픈한 이래 최근까지 9,498건에 3억 8,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원수도 2,000명 이상으로 이용자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맛나루 장터에 대한 공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한번 거래해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생산자와 구매자간 거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인 공주시가 직영한 것도 단기간에 고맛나루 장터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된 배경이다.
고맛나루 장터는 현재 129개 지역농가 및 가공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고맛나루 장터’엔터만 치면 곧바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준배 공주시 마케팅팀장은 “고맛나루 장터의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가격경쟁 촉진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역 물가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구매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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