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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연중 수시 점검

  • 입력 2019.05.24 14:22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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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 사용을 돕기 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해 연중 수시점검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최근 카메라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있어, 불법촬영 카메라 노출이 큰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앞서 지난해 8월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14개를 구입했으며, 관내 공중화장실 69개소에 대해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해 동구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1회 이상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상시점검 화장실에는‘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구는 금년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불법촬영 기기 발견 즉시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고, 의심 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자에게 보수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민간소유 화장실에 대해서도 점검을 요청할 경우 탐지장비를 대여하는 등 불법카메라 점검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재성 여성정책팀자은 “동구는 제2기 여성친화도시를 목표로, 구정 전반에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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