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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창립 16주년 ‘상생경영’에 박차

박인서 사장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에 공적 책임 다할 것”

  • 입력 2019.05.24 14:1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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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이라는 기치 아래 2003년 5월 인천도시개발공사로 출범해 2019년 창립 16주년을 맞은 인천도시공사는 “IMCD”(lnnovation 혁신, Morality 청렴, Challenge 도전, Dedication 헌신)의 아이콘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360명의 임직원들이 열정과 끈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인천의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도시개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5월 24일 창립기념일 휴무를 반납하고 노사가 함께 공적사업 시행자로서의 직업윤리를 고취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장수천 정화활동과 4대 폭력 근절 캠페인 등을 펼치며 사내 청렴문화 안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그동안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송도, 청라, 구월 등 다수의 공동주택 공급,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인천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03년 창립 이래 49개 주요사업을 추진해 258조 원의 생산을 일으키고 119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2017년 행안부 지방세통계연감에 따르면 최초 취득세 4조6,708억 원(누계기준)과 1인당 인천지역 연간 지방세납부액을 5,875억 원의 세수 효과를 거두는 명실공이 알찬 공기업으로 발전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6년 동안 인천지역 총 38개 지구에서 42.5㎢ 면적의 자체 도시개발과 주택 30,604호를 건설했으며 도로, 공원, 학교 등 SOC 건설에도 앞장서 왔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5월 24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지속되는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8,681억 원, 당기순이익 257억 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 재무건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까지 중장기 도시재생 추진전략 수립을 완료하고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특별시 인천’이라는 경영목표로 ‘살고 싶은 도시, 함께하는 인천’을 만들기에 매진해 더 나은 인천의 미래를 디자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인서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인천시민에게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안착에 정진해 시민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공적 책임을 다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을 아우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 삶이 행복한 도시재생과 미래지향적 신규 사업 및 신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과의 소통,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편집자 주>

◆ ‘도와주리 공기업’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2003년 출범 이래로 총 사업비 116조원 규모의 자체·출자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용유발효과는 118만4천여 명, 생산유발효과는 258조4천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도시공사는 경기부양효과가 뛰어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경제적 효과를 지역경제에 환원하고자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참여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택지 단지개발 및 주택건설과 산업단지 등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주요 건설사 및 LH인천지역본부와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건설자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비율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올해 4월말까지 신규 발주한 건설공사 35건, 315억 원 중에서 지역 업체 참여율이 63%인 198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인천시 권장목표 70%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자산규모 10조원으로 타 도시공사 서울에 이은 2위로 도약했으며 인천의 최대 공기업으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등 인천의 균형발전과 상생특별시 도약을 위한 저축을 하고 있다.

◆ 따뜻한 재생으로 젊은 인천 만든다.
인천도시공사는 쇠퇴하는 원도심 환경을 현재의 시민과 미래의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도시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검단신도시는 지난 13일 상업용지 최초 공급에 착수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여세를 몰아 오는 6월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를 공급한다.
2개 필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 연장선과 중심상권이 1km이내 위치한 초역세권 노른자 땅이다. 올해 검단신도시 토지공급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용지 8개 필지, 주상복합용지 3개 필지, 업무용지 1개 필지 등 총 42개 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경영목표로, 인천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박차를 가해 오는 6월까지 중장기 도시재생 추진전략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인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코사이언스파크)에 포함돼 현재 관련 용역을 발주해 업체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에코사이언스파크는 서구 한국환경산업 연구단지 일원과 검단2산단을 포함한 2㎢에 대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과학기술기반의 환경산업 육성기지로 개발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부의 강소특구에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연구개발(R&D) 지원, 세제 감면 등 각종 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소규모 임대주택사업 및 리모델링형 임대주택 공급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받아 전문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노후화된 소규모 주택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인천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자체 소규모 임대주택사업인 돋움집은 현재 시범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리모델링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수요자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지역 커뮤니티 시설을 연계해 연말까지 부평·주안 등 2곳의 임대주택을 주변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한다.
한편 도시공사는 내집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저렴한 맞춤형 주거 공간 제공 및 종합적인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업무영역과 연계해 전문성을 갖춘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민행복 체감도를 높여가고 있다.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위기가정 긴급지원, 일자리 상담서비스, 알코올 중독예방캠페인, 집수리 교육사업 등 다각도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함께 하는 도시, 따뜻한 도시 만들 것,
인천도시공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도시재생과 연계한 생동감프로젝트 마을 만들기 사업과 위기가정 지원사업, 임대아파트 입주민 상담치료 지원사업, 저소득층 의료기기 지원, 임대아파트 입주민 한마당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열차단 페인트 및 단열필름 시공 등 폭염대비 지원사업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가구 및 인테리어 지원을 통해 꿈의 책방을 설립했다.
이밖에도 사회적 경제 육성 및 발전을 위한 도와주리 포털&위드업 사업을 지원하고 ‘사랑하리 공기업’으로서 1사1촌 사업과 마을기업 지원, 매칭기프트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원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동조합과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성금 1,000만원을 모아 전달했으며,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700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해 인천광역시기부식품등지원물류센터 등에 기탁할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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