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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3.10 애국열사 5인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수용해야”

박원순 시장 2017년 3월 10일 국민 사망 문자 받고 무엇을 했나

  • 입력 2019.05.20 15:26
  • 기자명 유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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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형 기자 /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에서 11일째 2017년 3월 10일 항쟁 희생자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투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검수용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20일(월)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정치권은 2017년 3월 10일 살인적인 공권력과 공권력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해 희생되신 애국열사 5인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박원순 시장은 2016년 11월 5일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서 백남기 농민의 사망이 명백한 국가적 폭력이고 공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된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이를 정치적으로 선동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몹쓸 짓을 했다”면서 “정작 자신이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임에도 직무를 유기해 탄핵반대를 외치던 평범한 시민이 무려 5명이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한테 강제철거 등 협박과 언어폭력을 일삼고 있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10일 오후 2시 12분경 박원순 시장은 국민이 2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문자를 받고서도 그 어떤 책임있는 조치와 대책을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반드시 특검을 통해 당시 책임자인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의 잘못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똑같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억울한 죽음에 대해 좌파들은 좌파들의 죽음은 영웅화시키고 우파선량한 국민의 죽음은 외면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라고 반문하면서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텐트투쟁은 가장 고귀한 생명에 대한 문제이고 정의의 문제이며 대한민국이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희망의 투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우파정당이라고 한다면 억울하게 돌아가신 5인 애국열사의 죽임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한 광화문 천막투쟁에 동참해야 하며 특검발의에 전원 참여해야 한다”면서 “더이상 침묵하고 비겁하게 눈감지 말고 특검을 통해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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