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의회(김성해 의장) 의원 일동은 최근 연수구 송도에서 발생한 축구클럽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관련, 장례를 마친 사고현장을 방문해 사고 유발 원인을 세밀하게 살피고 사고방지 대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고 당시 현장을 찾았던 이강구의원의 현장설명과 의원들의 사고와 관련된 의견을 모아 연수구가 해결할 문제는 즉시 해결하고, 관계 기관이 해결해야 할 일들은 시급히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추후 이와 같은 사고가 지역 내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나온 조치 의견으로 과속을 사전에 방지하는 고단식 횡단보도 설치, 시야를 가리는 중앙 수목분리대 철거, 복잡한 신호체계 정비 문제와 학원차량의 운전자와 강사 운전 겸임금지 및 안전운행 수시교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의 픽업시간에 대한 학원에 대한 항의 자제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적사항이 제기됐다.
김성해 의장은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사고로 자식을 잃은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위로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연수구의회를 비롯한 모든 기관이 적극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