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1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벨과 함께하는 과학 꿈나무들의 축제!’라는 주제로 제2회 노벨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노벨과학 페스티벌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구 주제를 중심으로 노벨과학자와 연계한 다양한 과학실험과 산출물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노벨과학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주최한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과 통합해 대전교육청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페스티벌에는 ▲노벨과학 체험부스, ▲노벨과학 영화 상영 및 퀴즈, ▲미래의 노벨과학상 수상 체험, ▲이그노벨 경연 부스과 외부 기관 협조 부스인 ▲발명창의교실(특허청)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그노벨 경연 부스는 '다시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기발한 연구에 대해 주는 상인 이그노벨상처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코너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고정 관념이나 일상적인 사고에서 탈피해 발상의 전환을 이끌고 어려운 문제해결을 위한 용기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노벨과학 페스티벌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노벨상 도전 의지를 고무시켜 미래에는 대전 학생들이 노벨 과학상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