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훈 기자 / 강화군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옥현, 이하 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에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안부를 물으며 효행을 장려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는 가정을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대상자 24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덕담을 나눴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위원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선물도 전달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덕분에 더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옥현 위원장은 “농촌사회가 점점 노령화 돼가고 있는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며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에 방문해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눠 보람되고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으로 행복한 양도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