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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미세먼지 정책간담회 개최

  • 입력 2019.05.02 15:29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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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송옥주 위원장(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2일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사무소에서 학교 미세먼지 ZERO 정책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 의원이 2017년 대표발의하고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보건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하위법령 마련 과정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법안 통과 이후 후속 조치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우려는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정책에 시의 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보건법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교실마다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측정기를 마련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측정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실 공기질을 점검할 때 학부모가 직접 참관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기계연구원 한방우 책임연구원이 학교용 공기청정기의 현장 미세먼지 저감 실증이날 주제로 발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각각 공기정화장치의 지원 방안과 학교보건법 시행준비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송 의원은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학교 미세먼지 저감의 주춧돌을 마련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7월 3일 법 시행을 앞두고 그 후속 과정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현장에서 체감하는 학교 미세먼지 저감으로 이어짐과 동시에 부모님들의 불안도 해소되고 아이들도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의원은 학교 공기정화시설은 기본적으로 외부공기를 교실과 순환시키는 공기순환설비와 공기청정기가 하나로 연속 동작해야 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는 공기순환설비와 공기청정기 중 한 가지만 설치되는 문제가 있어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과정상의 문제점이나 의문점이 해소되고 학교 실내 공기질이 실효성 있게 관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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