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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제일교회, 장기기증서약과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

베다니교회, 해마다 수술비후원으로 빛을 선물

  • 입력 2019.05.02 12:29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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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8일 금호제일교회(담임 김형석 목사)가 교회설립 54주년을 기념한 주일예배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식과 시각장애인 2명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 예배에서 김형석 금호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창립 54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떻게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생명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생명나눔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고 “특별히 주님을 통해서 구원의 소망의 눈을 뜨게 된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다른 누군가의 눈을 뜨게 하는 선한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금호제일교회가 지역사회의 선한 이웃으로 자리맺음 되길 소망한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일예배에서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정진 목사는 “어두움 속에서 절망하는 이들을 지나쳐 가지 않는 선한이웃이야 말로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라며 “감리교회가 앞장서서 시각장애인들의 절망을 이해하고, 아픔에 공감하며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이고 있다”며 금호제일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25일부터 베다니교회에서 개최된 제30회 서울남연회기간중 베다니교회(담임 곽주환 목사)에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했으며, 베다니교회는 2014년 교회창립 50주년 기념행사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서약식을 개최하고 2016년도부터 매년 부활절이 지나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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