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기자 /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진)는 23일 오전 하안주공 13단지 관리사무소 앞 병아리공원에서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 3호차(회장 김후남) 주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및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후원으로 ‘사랑의 짜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 짜장차 소속 봉사자 외에도 정대운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강신성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하안3동 단체장 및 단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음식 재료 준비 및 짜장 배식, 테이블 교체, 설거지 등을 도왔으며 장애인 등 지역주민 700여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자리를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빈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짜장면을 배달하는 등 봉사자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특히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 준 단체장 및 단체원 등에 대해 행사 끝까지 함께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SNS연합회(대표 오종현)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상 회원들과 뜻을 같이해 2012년 봉사단체를 결성, 2014년부터 ‘사랑의 짜장차’로 전국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짜장차’ 식사 종료 후 오후1시부터는 하안 13단지 관리사무소(소장 김경섭)가 주관하고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과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동참한 ‘주민 대화합 잔치’가 병아리공원에서 열렸다. 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공연으로 한층 더 흥겨운 자리가 계속됐으며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