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양산시지회(지회장 윤종운)는 15일 양산시 상북면 휴먼시아아파트에서 사할린 동포회(회장 박장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산시 사할린 동포회는 지난 2009년 10월23일부터 양산시 상북면 휴먼시아아파트에 입주를 하면서 결성돼 현재 39세대 8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포회 박장녀 회장은 "회원 대다수가 고령이고 자녀들이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어 찾아오는 사람도 드물고 이웃과 소통이 어려워 외로움 느꼈는데 작은 관심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종운 지회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물품을 지원해 주시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 가운데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찾아뵙은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