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지난 22일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82회 화성시의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화성시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과 화성시 콜센터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을 포함해 총 4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개회 첫날인 22일 11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배정수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및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었다.
배정수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계약 및 발주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제안하면서 화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역 업체와 관내 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의원은 분할 발주 지역 업체 우선계약제 시행 등 지역 업체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위해 공영애 박연숙 박경아 이창현 송선영 엄정룡 이은진 정흥범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에 제출된 화성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당초 본예산 2조 5,169억 원보다 2,366억 원이 증가한 2조 7,535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994억 원 특별회계 6,541억 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아동수당 및 청년배당 지원 백미항지구 어촌뉴딜사업 2층 버스 도입 지원 등 국.도비 변경 내시에 따른 보조사업 매칭사업에 517억원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120억원 드론 비행시험장 건립 부지매입비 42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 확포장공사 등 자체사업비 1,281억원 등이다.
김홍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산 낭비란 의도 되지는 않았지만 예산의 비효율적인 편성 및 관리로 시민들의 부담을 유발시키는 행위라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26일과 29일에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