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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복합민원 온라인 심의 도입

부서 간 협의기간 및 민원처리기간 단축 기대

  • 입력 2019.04.23 14:41
  • 기자명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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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훈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복합민원에 대한 부서 간 심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실무종합심의회를 도입하는 등 민원업무 개선에 적극 나섰다.
복합민원이란 ‘하나의 민원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관계법령 등에 따라 여러 관계기관 및 부서의 인가ㆍ허가ㆍ승인ㆍ추천ㆍ협의 또는 확인 등을 거쳐 처리되는 법정민원’을 말한다.
군은 그동안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관련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실무종합심의회를 매일 집합 서면 심의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공문서의 반복생산 등 시간적 낭비와 회의 장소 섭외 등 공간적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이 계속 나타나고, 복합민원 심의 건수도 2017년 3,918건, 2018년 4,96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재의 집합 심의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실시간 업무 협의가 가능한 온라인 심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첫 단계로 지난 19일 전산교육장에서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합민원 온라인 민원실무심의에 대한 업무개요, 담당자별 역할, 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심의로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신속한 부서 간 협의가 가능하고, 심의부서 담당자별 처리 여부 공유로 민원처리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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