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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 국경 없는 해양쓰레기 ZERO화 동참

"육군 31보병사단 김호규대대 신안 해변에서 정화활동 펼쳐

  • 입력 2019.04.23 13:37
  • 기자명 김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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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현 기자 / 지난 18일 육군 제31보병사단 김호규 대대(대대장 중령 조은상) 장병 100여명은 신안군 자은면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호규대대 대대장(중령 조은상)은 “지역주민을 위해 안보는 물론 환경보호에 봉사하는 것도 우리 군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대민봉사 활동 등 군 장병이 필요한 일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노령화된 농어촌 주민이 국경 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군 장병들이 팔을 걷고 나서 신안군 자은면 일원 신돌, 둔장 해변 등에서 폐그물 등 2톤의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 장병들의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인해 1004대교 개통과 함께 예상외로 많은 관광객들이 신안군으로 찾아온다”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해양환경을 보여주는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해양쓰레기 ZERO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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