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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기독교연합회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자” 성남시 성시화 다짐

  • 입력 2019.04.22 11:09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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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이재희 목사 “복음의 횃불 높이 들길”
은수미 성남시장, 성공적 시정위해 기도 당부

유현우 기자 / 성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재희 목사)는 2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성남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거룩한 변화를 갈망하며 대한민국 복음화와 성남시 성시화를 위한 기도 시간이 진행됐고, 이승영 목사(새벽월드교회)가 강사로 나서 부활의 복음을 강조했다.
이승영 목사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생겨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역사적으로 부활하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며 예배드릴 수있을 것”이라며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소망, 우리의 소망, 민족의 소망이다. 그 생명이야말로 우리의 능력이자 축복이요, 권세”라고 강조했다.
이날 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 이재희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성남시의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돼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들자고 역설했다.
이재희 목사는 “국가적, 성남시 지역적으로 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골고다의 소리와 같이 세상의 힘든 많은 소리들이 들려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시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뒤돌아보지 않고 예수님 한 분만 바라보며 부활절 연합예배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예배를 통해 성남시 모든 교회가 성령으로 하나 돼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진실한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성남시 모든 교회가 부활의 생명을 가슴에 품고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며 예수님의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비진리가 큰소리를 치는 이 암울한 현실에서 진리를 사수하며 복음을 담대히 선포해야 한다”면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단순히 행사로 그치지 않고 성남시 교회와 성도들이 100만 성남시민을 향해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엄기호 목사(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서울진주초대교회), 정학채 목사(증경회장), 강정식 목사(증경회장), 이정원 목사(증경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엄기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이 만약 부활하지 못했다면 모든 것이 다 헛것일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온 인류에 생명을 주셨다”면서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께 나아갈 때 가난한 자는 부요하게 되고 병든 자는 치료받고, 성령 충만함을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전태식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여러분들은 헌신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축복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성공회 영등포 교구)은 인사말을 하며 성공적 시정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가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길 원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더 큰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나를 비롯한 성남시 공직자들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며 청소년과 청년의 희망이 가득 찬 도시가 되도록 헌신하겠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 설교를 통해 좋은 말씀을 해주신 이승영 목사님, 그리고 언제나 지혜를 주시는 이재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미자립교회 30곳과 장애인단체 10곳에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으며 헌금은 성남시 복음화와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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