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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논산, 순국지사 넋 추모·유족 위로하며 호국정신 되새겨

  • 입력 2009.10.29 23:41
  • 기자명 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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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장(지회장 이상구)는 지난 28일 11시부터, 관촉사 입구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비 앞에서 2009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지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게 되는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의 민간인 자유수호 희생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60개 지역에서 10월 30일을 전후로 일제히 거행하는 전국적 규모의 행사로서 이날 행사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외 기관·사회단체장 및 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지회장의 추념사 및 논산시장, 논산시의회의장, 논산경찰서장, 논산교육장의 추도사, 조시봉독과 헌화 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와 향토수호를 위해 투쟁하다가 6.25 당시 무참히 희생된 논산지역 순국지사 2,105위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1990년 6월에 설치된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비는 최근 남북관계속에 자칫 해이되기 쉬운 국민 안보의식을 일깨워주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기념비로 건립에 참여한 한국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는 해마다 그 뜻을 기리는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내 이웃 내 가족의 삶터인 고향을 지키기 위해 맨손으로 항거하다 장렬히 산화하신 2,105위의 영령 앞에 삼가 옷깃을 여며 추모하며, 임들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확인하고, 다짐하고자 합동위령제를 지내는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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