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동장 이상민)은 봉림평생학습센터와 함께 13일 봉림동행정복지센터 옆 큰나무 공원에서 주민들의 재활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배려와 나눔의 장 ‘봉림 길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참가22팀과 이용객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헌옷, 책, 장난감 등 중고물품과 개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판매 교환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하는 어린이 길마켓 등 다양한 판매부스 운영으로 주민들의 배려와 나눔의 장이 됐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즉석에서 애장품을 기증받아 경매이벤트 실시, 어리이 팽이배틀 최강전, 네일아트체험과 우리 전통놀이인 비석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에 많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다양한 먹거리 판매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다.
이상민 봉림동장은 “이 행사는 가족과 함께 와서 다시 쓰고, 바꿔 쓰고, 함께 쓰는 시장경제원리, 자원절약 등에 대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